[베트남] 다낭 핑크성당 근처 시원한 카페_블러바드젤라또

🇻🇳


한시장, 핑크성당 구경하고
한숨쉬고 갈 젤라또 카페
블러바드 젤라또

한시장 앞에서 환전하고
핑크성당에서 빠르게 인증샷을 찍고
첫 동을 쓰러 온
카페 블러바드 젤라또입니다

블러바드 젤라또는
핑크성당 뒤쪽에 있는 카페라
한시장과도 아주 가까이 위치해있어요

예전에 다낭에 왔을 때는
카페를 많이 안 가서 잘 몰랐는데
이번에 카페를 찾아보니까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깔끔한 인테리어의 감성카페들이 많더라구요

심지어 다낭 시내에 있는 곳들은
에어컨이 빵빵했습니다

운영시간

블러바드 젤라또의 운영시간은
오전 7시 반-오후 10시까지라고 하네요

인테리어

총 3층의 카페인데
1층은 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다낭의 길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층은 큰 테이블이 있어 여럿이서 와도
자리잡기 좋고
창가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분위기있더라구요

3층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2층에 자리잡아서
3층은 구경하지 못했네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라탄 조명
플랜테리어
나무 가구

깔끔하면서도
어지럽지 않은 인테리어였습니다

벽에는 갑자기 왠 키보드인가 했더니
블러바드를 타이핑하는 느낌을 연출한 건가봐요

메뉴

블러바드 젤라또는 크게
베트남 커피
이탈리안 커피
차
소금커피 이렇게 나눠져있네요

아메리카노를 먹으려다가
베트남 왔는데 베트남커피 먹어보자하는 마음으로
베트남 화이트 커피를 시켜봤습니다

이때부터 화이트 커피만 찾아다녔어요...!

카페이름이 젤라또인만큼
젤라또도 종류가 다양해요

잘 나가는 메뉴를 물어봤는데
거의 전 메뉴를 읊으시더라두요 ㅋㅋㅋ
그래서 제일 베트남스러운
망고 젤라또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주는데
이걸 갖고 자리를 잡으면
자리로 음료를 가져다주세요

음료

베트남 화이트 커피
베트남커피라고 되어있으면 다 엄청 달달했어요

화이트커피는 달달한 라떼입니다
날씨가 더운 나라라
기운빠지니까 커피로 빠르게 당 충전을 하나?
이러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블러바드젤라또에서 먹은 것 중에
화이트라떼가 제일 맛있어서
주주는 마지막날 롯데마트에서도
화이트커피 믹스를 사갔습니다ㅋㅋㅋㅋ

라임주스는 새콤한 맛이 강렬했던
새콤달콤 주스였고
밀크티는 생각보다 많이 안 달았어요
화이트라떼가 워낙 달달해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젤라또는 양이 생각보다 작았고
감탄스러운 맛은 아녔어요

그래놓고 전부 싹 비우고 나왔네요

화이트라떼가 진짜 맛있는데
몇 번 호로록하고 나면 다 사라져버려요

사진도 잘 나오는 블러바드 젤라또
야외 테이블이 은근 사진 맛집이구요

화장실도 깨끗해요

한시장에서 치열한 쇼핑하고
한숨 돌릴 곳 찾는다면
콩카페 말고 새로운 카페를 가보고 싶다면
블러바드 젤라또도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