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는 여행 일기

🇹🇼 대왕 연어초밥 대만 삼미식당 대만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대왕 연어초밥 연어 덕후들만 모여서 무조건 가야했던 대만 삼미식당 숙소은 웨스트게이트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포장을 해왔다 출발할 때 면세점에서 산 모스카토 술 못 하는 전주랑 와인 안 좋아하는 내가 먹을 거라 달달하고 무난한 모스카토로 샀다 얼떨결에 분위기 내버린 저녁 숙소에 와인잔도 있어서 와인 먹기 딱 좋았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항상 웨이팅이 있다는데 우리는 테이크아웃이라 그나마 빨리 받을 수 있었다 앞에서 종이에 메뉴를 적어내고 기다렸다가 받아가는 시스템 1인 1연어초밥에 오징어초밥은 맛만 보려고 하나 같이 사봤다 대왕 연어초밥은 한 상자에 3개씩 들어있는데 초밥 하나가 보통 초밥의 한 3~5..

🇹🇼 단수이 모닝글로리 맛집 사가공작합대왕 홍마오청, 진리대학 구경을 끝내고 단수이강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내려왔다 시간이 일러서 저녁부터 먹으려고 온 사가공작합대왕 단수이 맛집으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인데 해산물 요리가 대표메뉴인 것 같다 왼쪽에 저건 유명한 메뉴는 아니고 그냥 모자랄 것 같아서 아무거나 시킨건데 기억이 안난다 유명한 게 아니라 그런지 검색해도 안나오네 제일 유명한 홍합볶음이랑 밥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볶음밥 홍합볶음은 색이 좀 당황스럽지만 바질소스에 볶은 거라 맛있었다 근데 그릇을 왜 저렇게 큰 걸 쓰는지 좀 궁금했다 홍합에 비해 그릇이 너무 큰 거 아닌가요…? 또 다른 유명한 메뉴 새우볶음도 주문했다 새우볶음은 튀김을 볶은거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짭짤하고 바삭했다 제일 오..

🇹🇼 대만 타이베이 근교 여행 지우펀_jiufen 시먼에서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가는 길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지우펀 정류장은 산 중턱쯤에 있는데 거기 내려서 길따라 사람따라 올라가다보면 지우펀의 유명한 빨간 등으로 뒤덮인 골목이 나온다 도착했을 때는 해가 져가는 중이었는데 석양 구경하고 걸어오니 벌써 어둑해진 지우펀 지우펀은 홍등 가득한 골목에 먹거리, 상점이 모여있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수치루로 유명하다 골목을 따라 걸어다니며 구경부터 했는데 사진에 보이다시피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일단 지우펀에 왔으니까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부터 먹고 시작! 나는 저번에 왔을 때 먹어봤는데 내 취향이 아니었어서 하나 사서 전주 둘이 나눠먹었다 저 땅콩가루인지 뭔지도 달달하고 약간 사각한 식감의 아이..

🇹🇼 4년 전에 간 해외 여행 11월 초, 대만 타이베이 1박 2일 같은 3박 4일 2일차 일정 코로나가 터지기 전 무려 4년 전에 다녀온 대만 여행을 사진으로 다시 정리해봤다 3박 4일이지만 새벽 도착, 새벽 출발이라 대만에서는 이틀밖에 있을 수 없었던 일정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에 있는 웨스트게이트 호텔을 예약하고 빠듯하게나마 근교를 구경했다 (아마도) 중산역에 있던 포토부스 대만도 대중교통이 잘 돼있는 편인데 지하철 역 안에 이런 포토부스가 있더라 남는 건 사진뿐인데 어떻게 그냥 지나치겠어요 첫 일정은 중산역 카페거리 구경 중산역에 내리면 바로 나오는 공원과 그 근처 카페거리가 있다 본격 구경하기 전에 타이거슈가가 보여서 일단 사 본 버블티 예전에 갔던 걸 사진으로 보고 기억을 되살려 쓰는 중..

🇹🇼 사진으로 다시 여행한 2019년 대만 타이베이 산책하기 좋았던 예쁜 골목 중산 카페거리 벌써 4년이나 지나버린 세자매 대만 여행 태국 사진 올리면서 옛날 여행도 보고싶어서 앨범 뒤적거리다가 추억여행하고 사진도 정리해서 올려본다 사진 찍기에 진심인 전, 주와 함께한 전재주 대만 타이베이 여행 대만은 우리 셋이서 갔던 첫 해외여행이었다 그냥 여행으로도 처음이었던가?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와서 늦잠을 자고 점심 쯤 중산역 카페거리로 갔다 여긴 대만 지하철역에 있던 포토부스인데 인생네컷에 환장하는 애들이 모였는데 절대 그냥 못 지나치지 아마 중산역에 있던 포토부스로 기억한다 4년 전이라고 앳되다 앳돼 생긴 건 지하철역 증명사진 기계같이 생겨서 결과물은 스티커사진 느낌으로 나왔다 사진 퀄리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