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가성비 숙소 후기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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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위치, 치안, 시설, 가격
모두 평균 이상이었던
가성비 숙소 내돈내산 후기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라피트를 타고 오사카 난바역에 내려
저희 오사카 3박 4일을 책임질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를 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건
1박에 인당 10만원대에 해결 가능하고
늦게까지 놀다 들어가도 괜찮을만큼 위치와 치안이 좋은 곳이었어요

일본은 숙소가 비싼 걸로 유명해서 예산 내에 괜찮은 숙소를 찾기가 힘들었는데요

이 모든 조건에 해당했던 곳이 바로 여기,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입니다

난바역 내려 캐리어를 끌고 걸어서 호텔까지 이동했는데요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가는 길이 아울렛같은 쇼핑 거리여서
사람도 많고 거리도 깔끔하고 밝아서 이동하기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첫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숙소 바로 앞은
소극장같은 곳인지 이름모를 그룹의 공연 포스터도 붙어있더라구요

1층은 카페와 함께 있는 공용 공간
2층으로 올라가면 체크인할 수 있는 로비가 있습니다

일본이라서 무조건 아날로그 체계를 생각했는데
케이한 난바 그란데는 키오스크로 체크인을 하더라구요

체크인, 여권 리딩, 카드키 발급, 추가금 결제까지
모두 키오스크로 한 번에 진행됩니다

한국어로 변경이 가능해서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옆에 직원이 있어서 막힌다 싶으면 알려주세요

여권은 숙박하는 인원 모두의 여권을 스캔해야하니 참고해주세요

오사카 숙소는 일본 정책상 숙소 예약금 외에도
1박당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요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는 1박 당 200엔의 추가금 결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비 카운터 옆 공간에 각종 어매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사용하면 되고
기본 샤워 용품 외에 클렌징 오일 / 클렌징폼 / 샤워타올 / 치약 칫솔
면봉 화장솜 / 커피, 차까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추가 타올과 물은 카운터에 얘기하면 주시더라구요

뭏은 요렇게 1리터? 정도 되는 큰 팩에 든 미네할 워터로 제공됩니다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까지 다 구비되어 있어서
그냥 몸만 오면 되겠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욕조와 목욕탕 의자, 바가지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런 것까지 구비된 호텔은 처음 봤어요 ㅋㅋㅋ

일본 여타 호텔이 그렇듯
객실 크기는 정말 딱 비즈니스 호텔용이었습니다

침대는 더블베드로 2명이 자기 넉넉했는데
바닥에 캐리어를 깔면 지나갈 공간이 없을... 그 정도 사이즈

하지만 나름 소파, 책상, 티비까지 갖춰져있습니다

침대 양 옆으로 콘센트가 있어서 좋았고
티비로 유튜브를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매일밤 유튜브로 오사사를 보면서 잠들었답니다 ㅋㅋㅋ

+) 엘베 앞 공간에 공용 다리미도 있어서 필요하면 가져다 쓸 수 있어요

엘베 앞 포토존에서 매일 아침 사진을 찍으면서 출발했던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에서의 3박 4일

여행하면서 잠만 자고 쉬기엔 딱인 곳이었습니다

신사이바시 번화가와 가까우면서도 적당히 거리가 있어 조용했고
늦게까지 놀다와도 숙소까지 가는 길이 밝아서
여자들끼리 다녀도 안전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오사카 여행에서 안전한 가성비 숙소를 찾으신다면
케이한 난바 그란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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