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일본] 9월 오사카 3박 4일 자유여행_2일차 일정, 츠켄카쿠, 일본 스티커 사진

여행사리 2024. 10. 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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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일본
【 9/27 ~ 9/30 】

오사카 사는 청년과 함께 하는
오사카 3박 4일





오사카 2일차 일정

오늘 할 일
츠텐카쿠 산책 그리고 사진 찍기,
먹기, 먹기, 먹기





오사카 여행을 오기 전
저희가 준비한 건 맛집 찾기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오사카 여행을 하도 많이 가서
웬만큼 유명한 곳은 전부 사전 예약 혹은 웨이팅이 필수라
같은 메뉴도 식당 여러 개를 우선순의를 정해놓고 갔는데요





2일차 아점 메뉴는 규카츠로 정하고
오사카에서 유명한 규카츠 토미타를 1순위로 방문했습니다

오사카 규카츠 맛집 토미타

오사카 규카츠 토미타 웨이팅 정보

토미타는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곳이라
오픈런을 해야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저희는 11시 반에 도착해서 30분 웨이팅 후 입장했습니다
음식이 빨리 나와서 회전율은 나쁘지 않았어요

손님은 80%가 한국인이었습니다





규카츠가 너무 부드러워서
오사카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오사카 맛집 베스트 3안에 드는 곳이에요

물론 점심 한 끼 먹고 온 몸에 고기 냄새가 베었지만
지금껏 먹어본 규카츠 중에 가장 부드러운 규카츠였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다 발견한 오사카 현지 맛집(?)

3일 내내 웨이팅 줄이 엄청 길어서 눈길이 갔는데
심지어 전부 일본인이더라구요
그래서 현지인 맛집인가보다, 다음에 와봐야겠다 생각했던 곳입니다





일본 여행 느낌 내려면 복숭아 물 하나씩 들고 다녀야한다며
복숭아물 사러 간 주주를 따라서 저는 포도물을 샀습니다

맛은 그냥 알갱이 없는 봉봉 맛이에요





오사카 청년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무력한 누나1, 2

드럭스토어 구경하면서 동생을 기다렸습니다

소프티모가 클렌징 오일은 한국에 안 들어와서
일본여행 간 김에 사와달라고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한국에 없는거라 일본 여행 선물로 좋아보여요





오사카 청년이 분위기 괜찮다고 추천해 준 카페

오사카 카페, 호시노 커피


약간 7-80년대 유럽 카페 느낌이 나기도
한국의 다방같기도 한 카페 호시노입니다





미국은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우유를 같이 줘요
근데 엄청 쪼꼬매서 라떼가 되진 않고 그냥 신기하다 정도였어요

커피맛은 괜찮았고 골동품 수집가가 운영하는 카페같아요
몽블랑도 먹어봤는데 밤 크림이 달달하니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일본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포토타임

스티커사진 유행할 때 한창 찍었는데
요즘 일본에서도 이게 다시 유행한다고 해요


저희는 타이토 스테이션 6층에서  스티커사진을 찍었습니다

추석의 스티커사진 부스가 엄청 많은데
뭐가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ㅠ
저희는 FuRyu라는 부스에서 찍었어요





외계인처럼 과한 보정이 들어간 게 스사의 묘미😄

이 부스가 사진찍을 때는 포즈 추천도 많고 전신 사진도 있어서 좋았는데
결과물은 실망이었습니다 ㅠ

선택을 잘못했는지 전신사진은 출력이 안됐고
사진이 너무 작아요!
3×4 배열로 선택했더니 사진 하나가 증명사진보다 작은 사이즈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것도 2장을 보낼 수 있는데
FuRyu? 앱에 가입하면 1장 무료
나머지 1장은 유료 결제더라구요 ㅋㅋㅋㅋ

오사카에서 스사찍으실 분들은 참고하십쇼

+) 옵션 선택은 시간 제한이 있는데, 꾸미는 건 무제한이었어요





다시 숙소를 지나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숙소 앞 소극장에서 한국 아이돌 공연을 발견했습니다 ㅋㅋㅋ
한국에선 몰랐던
일본에서 처음 검색해 본 누군가의 콘서트





츠텐카쿠의 낮

사실 뭐 관광지로 구경할거라곤 저 타워같은 거 밖에 없구요
그냥 그 근처에 먹자골목에서 일본 분위기만 좀 느꼈습니다

이 근처가 우범지역같은 곳이라 늦은 시간에는
이 메인 골목말고는 함부로 돌아다니지 않는 걸 추천해요





츠텐카쿠 근처 가볼만한 곳은
덴노지 공원, 덴노지 동물원이 있습니다

저희는 별 관심없는 테마라
그냥 메가 돈키호테만 털고 다시 돌아왔어요

돈키호테는 일정금액 이상 구입해야 택스리펀이 가능하니
구입할 게 있다면 한 번에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면세 봉투에는 원하는대로 나눠서 담아줍니다





츠텐카쿠의 밤

네온사인이 가득하고 타워도 불이 들어와서
츠텐카쿠의 낮보다는 야경이 더 이국적인 곳이었습니다





오사카 여행 2일차 저녁

이소마루 수산


해산물 구이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이소마루 수산입니다

오사카 친구가
게딱지장이 그렇게 맛있다고 추천을 하길래 바로 저녁 메뉴로 픽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화로가 놓여있고
주문한 해산물을 바로 구워먹을 수 있어요

게딱지장은 게 내장과 마요네즈같이
고소한 소스를 담아서 따뜻하게 구워먹는건데 이게 감칠맛이 미쳤어요

다른 해산물을 여기 찍어먹으니까 감칠맛이 배가 돼서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게딱지는 꼭 1인 1개씩 시켜먹길 추천드립니다

이소마루 수산은
일본 젊은층이 많이 오는 술집같아요
전체적으로 다들 술 한 잔해서 시끌시끌한 분위기였습니다




오사카 이자카야, 도리키조쿠

오사카로 떠나기 전부터 도리키조쿠 노래를 부르던 주주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오늘 저녁에 시간되면 도리키조쿠 가자
오이지를 꼭 먹어야한다던 주주

그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도리키조쿠 난바점을 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지점 2개가 있는데 둘 다 웨이팅이 정말 길더라구요

오사카 청년도
일본 이자카야 중 가성비가 괜찮은 대기업(?)이라 자주 온다고 해요

맛은 그냥 무난한데, 오이지가 손이 많이 가긴해요 ㅋㅋ
양도 적어서 이것저것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홍대에 도리키조쿠 한국 1호점이 개업했다던데
홍대에서 놀 일 있으면 한 번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오사카 여행의 묘미
편의점 털기로 2일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일본에서 먹은 푸딩 중에는 이 파란 푸딩이 제일 맛있었어요
커스터드 크림을 떠먹는 것처럼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푸딩을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오사카 편의점 털 때 참고하시고
오사카 일정 중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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