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한시장 근처 시원한 카페 그랜드티커피 (Grand T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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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우리가 호이안에서 도망쳐 찾은
다낭 에어컨 빵빵 카페

다낭에서 호이안 당일치기를 하고 온 날
에어컨이 없는 카페에서 더위에 지쳐버린 우리는 당장 에어컨 있는 곳을 가야겠다며 도망치듯이 호이안을 빠져나왔다

한시장근처 블루약국에서 살 게 있어서 카페도 그 근방으로 찾아봤고
매장도 크고 거리도 가까운 그랜드티커피를 발견

야외 테라스도 있고, 실내는 2층까지 있는 꽤나 큰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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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티커피 메뉴판

스무디, 슬러시가 너무 먹고싶었지만 이미 밥-카페 루트를 다녀온지라 배가 고프지 않아서 아아로 주문했다

2층에서 내려다 봌 1층은 약간 다낭의 스터디카페 느낌
노트북, 책을 가지고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적당히 떠들기도 편하고, 시원한 곳을 찾았기 때문에
1층이 아닌 2층으로 갔다

공간마다 조금 다른 분위기를 가진 2층
분위기는 모르겠고, 일단 에어컨이 나오니까 세상 행복하더라

더위도 더위인데, 습도가 너무 높아서 사람 지치게 하는 날씨랄까

맛있는 걸 찾아서 온 게 아니기 때문에
음료에 대한 사진도 없고 기억도 없다

다낭에서 놀 때는 대부분 에어컨이 나오는 카페라 모르겠지만
호이안에 간다면 더위를 조심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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