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서 산뜻한 포케가 땡길 때_레인보울 포케

🇻🇳

다낭에서
튀김이랑 과일만 먹다가 지친 혓바닥
포케로 신선하게 리프레쉬

레인보울 포케

다낭에서 분짜, 반쎄오 같은 걸 많이 먹다보니
짜고 기름진 음식이 조금 물리더라구요

그래서 전날 저녁
다도를 뒤져서 상큼한 포케집을 찾아뒀습니다

위치도 미케비치 근처라
오늘 코스에 딱 맞았어요

화사한 살구색 건물에 파도가 그려져서
시원한 느낌이 드는 건물이
레인보울 포케에요

포케뿐만 아니라
타코, 요거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낭 레인보울 포케는
나름 오픈키친이에요

다낭에 한국사람이 많이 가더니
점점 한국이랑 비슷한 가게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레인보울 포케 메뉴 살펴볼게요

다낭 레인보울 포케
포케 메뉴

메인 토핑을 연어, 참치 중에 고를 수 있고
베이스도 밥, 샐러드 믹스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양이 진짜 많아서
샐러드 믹스로 먹는 걸 추천드려요

샐러드 믹스는 밥 반, 샐러드 반 요렇게 제공됩니다

음료와 샐러드, 타코, 요거트

망고를 한참 조지던 솔이는
포케집에서도 요거트를 주문했습니다

시원한 휴양지 느낌이 나는
내부 인테리어

식기와 휴지는
작은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카오닙스가 들어간 레인보울 요거트
100,000동 (5,000원)
망고의 나라답게 망고도 듬뿍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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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
망고, 알로에베라, 견과류
바나나, 초코청크, 코코넛 플레이크

베이스
베리요거트

요거트인데 양이 거의 칼국수사발만해요

레인보울포케 150,000동 (8,000원)
믹스드그린

포케도 요거트 못지 않게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레인보울포케는 생연어큐브가 올라가요
과카몰리, 어이가 들어가고
김, 계란말이, 미역줄,  메추리알 장조림 같은 게 올라가서
밥반찬으로 딱인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펑키 타운 150,000동 (8,000원)

펑키타운은 구운 연어 큐브가 올라가요
생 연어를 더 좋아하는데
구운 연어일 줄 알았으면 다른 걸 시킬 걸 그랬습니다 ㅠ

펑키타운을 고른 이유는 단 하나
김치가 올라가있어서에요

다낭에서 만난 한국의 맛

포케 종류 별로 다른 소스가 나와요

펑키타운은 약간 피쉬소스같이 생겼는데
새콤짭짤했던 것  같아요
레인보울은 참깨드레싱같은 게 나왔네요

요거트는 그릭요거트처럼 단단하진 않은데 걸쭉해요
쫀득한 느낌??

 

 

 

 

믹스드그린 아니었으면
이 그릇을 다 밥으로 채워줄텐데
양이 진짜 많을 것 같아요 ㅋㅋㅋ

야채가 반인데도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었네요

다낭 미케비치 근처에서 산뜻한 포케가 땡길 때
레인보울 포케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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