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

[태국] 방콕 잔잔하지만 분위기 있는 카페_비터맨 BitterMan

여행사리 2023. 3. 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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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터맨_BitterMan





점심을 먹고 바로 룸피니 공원에 가려다가
구글맵을 보니 바로 옆이 번화가처럼 보여서 갔던 카페거리





거리 한 블럭이 전부 작은 카페가 있었고
그 골목조차 한적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이 나서 좋았던 곳

방콕 노스이스트 바로 옆 살라댕 카페거리?로 나오는 곳인데
막상 거리로 들어설때는 번화가라는 느낌은 없었다





골목 끝까지 구경하려다가 더위를 참지 못하고 들어선
#비터맨

카페 자체가 예뻐서 눈독들이다가
이 이상으로 예쁜 곳이 있겠나 싶은 마음으로 들어섰다





시그니처 콜드브루를 먹으려다가 품절이라고 해서
주문한 (시그니처 바로 밑에 있던) #텐저린콜드브루

상큼한 커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오렌지 주스 위에 에스프레소 샷이 올려져서 나왔다





상상도 못 한 조합이지만
예상 외로 내 취향이어서 놀랐던 탠저린 콜드브루

한국에서 먹자면 오샷추(오렌지 주스에 샷추가) 인데
아샷추보다 훨씬 맛있는데 왜 안 팔까 의문이다

이런 걸 내가 먼저 팔아야 하나





나름 브런치 카페인데 커피만 먹기 아쉬워서 주문한
치즈케이크

무화과가 올라가 있는데
나는 무화과를 안 먹어서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치즈케이크 자체는 너무 꾸덕하지 않은 부드러운 느낌





야외 테이블도 너무 분위기 있었지만
날이 더워서 테라스를 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 앉았고

점심을 먹고 온터라 커피랑 디저트 메뉴만 먹었는데
카페 분위기나 다른 테이블을 봤을 때는
브런치 메뉴에 와인을 곁들이는 분위기 같았다





한국에서 가자면 흔한 분위기있는 카페 정도인데
꽤나 고급스럽고 힙한 카페였다

방콕까지 가서 뭐 이런델 가? 싶을 수도 있지만
그 와중에 한국의 흔한 브런치 카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가도 좋을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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