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리스본

[포르투갈] 11월 포르투갈 유럽 15박 16일 혼자 여행_5일차

여행사리 2023. 12. 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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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y_in_Europe_Portugal


🇵🇹



첫 유럽 여행
첫 혼자 여행
포르투갈, 스페인 15박 16일

포르투갈_리스본





올해 마지막 버킷리스트이었던
혼자 여행 + 유럽 여행

꿈에 그리던 포르투갈, 스페인을
계획없이 다니는 중

5일 차
일몰이 멋진 벨렘에서
리스본 최고의 나타 발견





오늘은 본격 리스보아 카드 뽕뽑는 날이다

일단 아기자기한 소품을 발견할 수 있다는
도둑시장을 먼저 가봤다





리스본은 여기 파는 마그넷이 제일 낫다는 얘기를 보고
시내에서는 마그넷 구경도 안하고
도둑시장으로 왔다

마그넷 종류는 비슷하니
한 바퀴 돌고 시세 확인하고 사면된다
1유로?2유로? 정도 했었다

잡지 쪼가리같이
진짜 이걸... 돈받고 팔아...?싶은 물건과
예쁜 찻잔 같은 아기자기한 것들이 섞여있는
신비로운 곳이었다

하지만 얘네를 무사히 한국에 데려갈 자신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말았다

언젠가는 내 집에 찻장 마련해서
멋드러지게 찻잔들 진열해야지





다시 시내로 나가려다가 발견한
국립 판테온

리스보아 카드 소지 시, 무료 입장 가능한 곳이라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러보면 좋다

내가 갔을 때는 학교에서 견학, 소풍 이런 걸 왔는지
학생들이 단체로 있더라





국가적인 위인들의 묘를 모셔놓은 곳이라고 하는데
1층 내부에 이름이 써진 관?이 모셔져있다

2층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바다도 예뻐서
리스보아 카드를 들고
지나가는 길이라면
한 번 가보면 좋을 듯하다





벨렘 지구로 넘어가기 전
국립 판테온 근처에서 밥 먹기

이 부근 가게가 딱 오픈 준비할 때라
평점 높은 곳 중에 문을 연 곳으로 들어갔다





메인 메뉴
맥주
커피 세트로 9.99유로짜리 점심

파스타는 그냥 집에서 해먹는 맛있는 파스타 느낌이고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분위기있다





산타 아폴로니아 역 앞에서
벨렘가는 버스타고 벨렘으로 출발!





시간이 늦어서
바로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가려다가
가는 길에 있길래
바로 나타부터 사러갔다





파스테이스 드 벨렘
매장/테이크 아웃 줄이 따로 있어서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회전율이 빠르다

포르투갈에서 나타를 포장하면
시나몬 가루와 슈가파우더를 같이 준다

처음에 이거 물티슈인 줄 알고
대참사가 있었지...ㅎ





이게!
내가 생각했던
감동적인!
포르투갈의 나타다!

페스츄리가 진짜 바삭하고
필링도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아서
와 이게 맛있는 나타구나 싶었다





제로이스무스 수도원
그 옆에 위치한 성당

입구에 줄이 엄청난데
수도원 입장은 왼쪽 줄이니 잘 보고 서야한다ㅁ

내가 갔을 때는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했다





바로 옆 성당은 무료 입장인데
수도원이랑 벨렝탑 입장 마감 시간이 다 돼가서 그런지
성당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바로바로 들어가더라





금방 한 바퀴 돌 수 있는 규모이고
햇빛이 들어올 때 건물에 그림자까지 조화로운 곳이었다





더 늦기 전에 후딱 벨렘탑으로 걸어갔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걸어가는 게 더 여유롭고 좋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가는 길에 있는 미술관을 가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시간이 빠듯해서 바로 벨렝탑으로 갔는데
해가 지는 시간대라
벨렝탑 뒤로 해가 지는 풍경이 너무 좋았다





벨렝탑은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서
수도원보다 줄이 짧은데
기다리는 시간은 더 길었다

대신 그만큼 내부 인원이 적어서 더 여유롭게 볼 수 있었다





나가는 길에
이건 사가야한다 싶어서
다시 방문한 파스테이스 드 벨렘

6개 세트짜리 구입해왔다

근데 막상 먹을 시간이 없어서
그라나다까지 넘어가서 먹었음...





리스본 숙소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에서
씻고 라운지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온 피자집

데스티네이션이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었는데
딱 하나 좋다고 느낀데
체크아웃 후에 공용시설인
샤워부스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거였다





Pizzeria Pizzico

여기 피자 진짜 쫀득하니 맛있었다
혼자 한 판을 다 먹어야해서
끄트머리를 남겼는데
도우가 쫀득해서 끄트머리까지 맛있었다





피자 든든하게 먹고
세비야로 이동하기 위해
야간 버스를 타러갔다

타기 전에는
피곤해서 야간버스 예약한 거 후회했는데
막상 타고 보니 나쁘지 않았다

야간버스는 누워서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좀 좁은 게 아쉬웠는데
기차는 버스랑 시간이 비슷하고
비행기는 수화물 부치는 게 귀찮아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숙소때문에 좋지 않은 기억이었는데
되돌아보니
좋아하는 포인트가 많았던 리스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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