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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의 마지막
다낭 공항 오키드라운지 가격 및 후기
짧은 다낭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지금까지 다낭 여행을 왔을 때는 마지막 날 마사지샵을 예약했었는데, 이번 여행은 마사지샵을 따로 예약하지 않았다
마사지샵을 예약하는 이유는 개운하게 샤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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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까지 태워다주는 샌딩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인데
샌딩은 숙소에서 해주기로 했고, 샤워는 라운지를 이용해볼까 싶었기 때문!
동남아 비행기 특성상 시간이 애매하기 때문에
다낭 여행 마지막에 샤워할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키드 라운지 후기가 정말 많다
오키드 라운지 위치는 다낭 공항 좌/우측에 1개씩 위치해있어서 찾기 쉬움!
라운지는 3층이고 계산은 올라가기 전에 할 수도 있고, 입장하기 바로 전에도 가능하다
다낭 오키드라운지 가격
오키드라운지는 달러 25달러 또는 베트남 동 599,000동으로 결제가 가능했다
(약 1년 전 가격이라, 지금은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다)
한 명은 PP카드를 가져와서 일단 2층에서 2명 요금을 결제하고 바우처를 받기로 했다
한 명은 남은 동을 털어서 계산하고, 한 명은 카드로 달러 결제를 했다
오키드 라운지 바우처!
여행 마지막에 개운하게 샤워하고 편하게 쉬는데 25달러는 진짜 거뜬히 쓸 수 있다
그런데 가지고 온 PP카드가 예비 신랑꺼라
본인아니면 사용을 못해서 결국 입장 전에 1명치를 더 결제했다ㅋㅋㅋ
오키드 라운지 내부
라운지 내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 자리, 식사하기 편한 테이블,
벽쪽에 누울 수 있는 동굴(?) 이렇게 구역이 나누어져 있다
한켠에는 안마의자도 있어서 한 타임 앉아서 쉬고 몸풀기 좋았다
군데군데 콘센트가 있어서 비행기 타기 전 충전도 가능하다
그런데 바닥에 있는 콘센트는 바닥에 있는 콘센트를 뽑아서 쓰는 거라 너무 큰 충전기는 안 꼽힌다
밥 먹는 자리 근처에 콘센트는 사람이 많아서 제한적이고,
독서실 의자 같은 곳에 추가 콘센트가 있으니 비어있으면 거길 이용하면 된다
오키드라운지 샤워실
다낭 공항에서 라운지를 찾은 가장 큰 이유, 바로 샤워실!
호이안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온 후라 샤워가 절실했는데, 다낭 라운지 샤워실 시설이 꽤 좋았다
샴푸, 바디워시도 있고 수건은 직원분께 말하면 받을 수 있다
샤워칸이 2칸 뿐이라, 빨리 씻고 쉬려면 대기타면서 눈치를 잘 봐야한다
오키드라운지 식음료
개운하게 씻고, 나른해진 몸을 이끌고 이제 라운지 뷔페를 즐길 차례
음료는 맥주, 탄산, 제로 탄산, 요거트 등등이 있는데
맥주 안 먹는 친구들은 제로콜라를 먹고, 그 사이에서 나 혼자 맥주 한 잔 했다
죽, 디저트
떡볶이, 볶음밥, 채소 볶음, 치킨, 감자튀김, 춘권까지
한식, 베트남 음식 등등 종류가 다양하다
그래서 은근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한국 가면 맨날천날 먹을 수 있지만
베트남 라운지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한식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라면이 꿀 맛...!
라면이랑 같이 먹는 맥주는 더 꿀 맛...!
그냥 샤워만 개운하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간 건데
음식 종류도 많아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다낭 여행 마지막 샤워할 곳 찾으시는 분들
공항에서 남은 동 털어서 라운지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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