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9월 독일 프랑스 10박 12일 2일차_프랑크푸르트 근교 하이델베르크 성 꿀팁

여행사리 2025. 11. 5. 00:51
반응형


🇩🇪

한 달 만에 항공권 예약부터 출국까지 마친 급 유럽 여행
2일차 독일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는 그저 공항으로만 쓸 생각이었던 우리는 하이델베르크로 떠납니다

독일 2일차



비행기에서 잠을 안 잤더니 시차적응이 완벽하게 돼버렸어요
심지어 평소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현상까지!

여행와서 러닝하려고 옷도 야무지게 챙겨왔는데
일찍 일어난 김에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한 번 뛰기로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뢰머 광장까지 런런
독일은 원래 이렇게 추운 곳이 아니라는데
올해는 갑자기 추워졌다고해요

그래서 아침에 뛰는데도 입김이 솔솔

귀여운 동화 속 건물같은 뢰머광장을 한바퀴 돌고
배가 고파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Der baker Eifler


공복 러닝하고 쓰러질 뻔한 친구가 찾아온 베이커리
델 바커아이플레?

구글에 Baker , bakery 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도 있는데
안 나오는 곳이 훨씬 많더라구요

구글에선 여기가 젤 가깝고 커보여서 광장에서부터 꽤 걸어왔는데
가는 길에 빵집이 엄청 많았습니다 ㅋㅋ

혹시 아침으로 빵이나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면 산책하다가 보이는 곳에서 그냥 사드시면 될 것 같아요



독일에 왔는데 프레첼 안 먹을 수 없지



이게 독일의 맛이라며 추억 회상하던 친구
독일에서 먹은 빵은 정말 단단하고 질겨요
근데 고소하고 맛있어요

독일인들의 턱은 무쇠턱인걸까요

빵순이는 매일 아침 먹고싶어지는 담백&든든한 샌드위치있습니다

근데 포크, 나이프 달라고 했더니 제 발음이 구렸던건지 못 알아들으시더라고요
바디랭귀지로 겨우 받아서 먹었습니다

제가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아저씨의 표정에서 ㅋㅋㅋㅋ
무뚝뚝한 표정 하지만 알고보면 친절한 독일인이라는 걸 느꼈어요



여행 중 쾌변을 위해 숙소에 돌아와 모닝 요거트도 하나 해줍니다
요거트가 큼직하니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어제 저녁 맥도날드에서 받아놓은 포크로 대충 떠먹고 여행 시작



저희는 이동할 일이 꽤 있어서 유레일패스를 끊었는데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하이델베르크 가는 법 검색해버니 직행, 조금 빠른 환승 2가지 방법이 있더라구요

1번 환승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서
10번 플랫폼에서 슈베칭겐 행 기차를 타고 중간에 환승하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요



ㅋㅋ
그때까지만이라고 했죠...
기차를 탔더니 생각보다 피곤한 거 아니겠어요
같은 기차가 2개로 나눠져서 하이델베르크 직행/슈베칭겐 직행 이렇게 되는거라 그냥 환승없이 쭉 가기로 하고 한숨잤거든요?

근데 저희가 탄 자리는 슈베칭겐 직행이라 눈떠보니 처음보는 동네에 와있지 뭡니까



근데 그 와중에 동네가 또 예쁘지 뭡니까
하이델베르크 가려면 기차타고 돌아갔다가 환승을 해야하는데
시간이 좀 뜨길래 동네 산책하고, 밥을 먹고 다시 기차를 타러 오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P라서 계획은 없었고 새로 만난 동네에 감동하기 바빴던 사람



La Dolce Vita


그렇게 슈베칭겐 기차 역 앞을 잠깐 산책하고
역 바로 앞에 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동네가 한적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은 곳 같아요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심지어 음식도 맛있었음



나도 나중에 나이들면 이렇게 여유로운 동네에서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슈베칭겐 ☘️



이제 진짜 정신차려서 하이델베르크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차 잘 못 탈 거까지 생각하면
유레일패스가 정말정말 이득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비연속, 플렉스 유레일 패스를 끊어서 기차타는 날만 활성화하면 가성비있게 쓸 수 있답니다👍

제가 이용한 비연속 유레일 패스는 요런거예요

루체른 유레일패스 - 2025 유레일 글로벌 모바일 패스 (플렉시/비연속)

유레일 글로벌 패스를 예약하고 편리하게 이동해보세요! ※ 예약 시 반드시 여권 영문명, 생년월일, 성별, 여권 번호, 국적, 티켓 받으실 이메일 주소 정보를 기재해야 합니다. 예약 확정 후 여행

www.myrealtrip.com



하이델베르크 역 앞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하이델베르크 성 입장표 구입!
성 올라가기 전 매표소에서도 살 수 있긴한데
거긴 줄이 진짜 길어요

블로그에 그런 글이 하도 많아서 한국인들은 다들 밑에서 사가더라구요

비록 오전 일찍 움직이는 부지런함은 없었지만 표는 밑에서 미리 구입해갔습니다 ㅋㅋ



역에서 하이델베르크 성까지 거리가 꽤 있어서 버스를 한 번 타야하는데요
역 앞 정류장에서 33번을 타면 성 앞에 내릴 수 있습니다

하이델베르스 성 입장권을 구입했다면
그걸로 버스도 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그걸 몰라서 버스비를 또 냈습니다 ㅠㅠ



버스정류장 앞이 바로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정류장이에요



여기서 표를 미리 사온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표가 없으면 왼쪽 푸니쿨라 티켓 구매 줄에 서야하고
이미 표가 있다면 오른쪽 푸니쿨라 탑승 줄에 서면 되는데요

왼쪽 줄이 정말 늦게 빠지더라구요

오후 3시반이 되어서야 도착란 하이델베르크 ㅋㅋㅋ
오후에 와서 그런지 한국인들은 없고, 가족 단위 외국인들이 많았어요

줄 선지 약 2-30분 만에 푸니쿨라 탑승 후 하이델베르크 성에 도착했습니다



동화 속 성 같은 하이델베르크 성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돗자리 깔고 피크닉 중이네요

저희는 돗자리를 숙소에 두고와서 아쉽게 피크닉을 못했어요 ㅠㅠ
혹시나 하이델베르크 성에 가실 일이 있다면
날씨 체크하고 피크닉 용품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 너무 예쁘거든요



성보다 한 정류장 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는데
저는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성만 산책해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성에서 내려다보는 하이델베르크 구도심도 너무 멋졌습니다



칼스 광장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내려와 이제 도시 구경
칼스 광장을 찍먹하고 상점을 돌아다녔어요



골목을 걷다가 형형색색의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뭐야? 파티하나? 결혼식인가? 이랬거든요

근데 가까이 가보니 정말 신랑 신부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한국이랑 사뭇 다른 컬러풀한 드레스와 자유로운 분위기
너무 로맨틱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Wolle Rodel

뜨개에 미쳐버린 친구와 나
친구 남편이 일주일 전에 독일을 먼저와서는

여기 방앗간있네

라고 알려준 곳이래요 ㅋㅋㅋ

저는 뜨개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냥 음...털실들이네 하고 구경만 했는데
친구는 엄청 눈이 반짝거리더라구요

매장이 크진 않은데
한국에 없는 마음에 드는 실을 발견할 수 있으니
뜨개, 니팅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머리에 쓰면 똑똑해진다는 원숭이 가면에서 사진 찍고 다리를 건너
철학자의 길로 갑니다



꼬불꼬불한 뱀 길을 따라 올라갔어요

9월 말에 갔더니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그랬거든요?
근데 하이델베르크 간 날 날씨가 너무 좋은 나머지
뱀길 오르는데 땀이 줄줄 나더라구요

길이 좁고 오르막에 계단도 꽤 있어서 올라가기 힘든 길이었어요

철학자의 길이 완만해서 그쪽으로 올라와서 경치 구경하고 뱀길로 내려와 하이델베르크 성을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힘들게 오른 뱀길 끝에 마주한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 풍경

빨간 지붕들 왜이렇게 예뻐요

철학자의 길을 걷다보면 강가쪽으로 벤치가 있는데
거기 앉아있으면 도시가 내려다보여서 진짜 힐링돼요
마실 거랑 간식거리 들고 앉아서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았던 풍경입니다 🍀



생각보다 돌아다닐 곳이 많아서 늦어버린 저녁시간
그래도 독일음식 뭐 하나는 먹어야지 하다가

슈니첼을 찾아왔어요

슈니첼은 그냥...그냥 돈까스 튀김
상상으로도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역시나였구요

저 꼬치같이 생긴 게 맛있었어요!

크기도 어마어마해서 둘이 먹어도 배부를 사이즈였답니다
추추천




감튀랑 고기가 너무 많이 남아서 야무지게 포장도 해가지고 프랑크푸르트로 복귀!

감튀는 다음날 기차에서 또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감튀가 어찌나 맛있던지🍟


경치 맛집 & 감튀 맛집을 발견한
하이델베르크 일정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