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먹을 생각뿐인 무계획 대만 여행
가오슝 / 타이난 / 소류구 5박6일
아기자기 좋아하는 친구따라 스타벅스 빈데어시리스 겟 🫶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오후 비행기라 여유롭게 체크아웃을 하고 타이난에서 가오슝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떠나는 날이 되니 비가 오는 타이난
정말 날 좋을 때 딱 재밌게 즐기고 떠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여행 중 미리 한국 홈페이지에서 구입해놨던 기차표
원래 스타벅스 1+1 커피 쿠폰도 받았는데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그냥 기차표만 쓰게 됐어요
좌석 지정칸, 자유칸이 나눠져있는데 저희는 지정좌석에 앉았습니다

전 날 친구가 혼자 타이난 스타벅스 가서 사온 빈데어 시리즈 미니컵이 너무 귀여워서
오늘 스타벅스 보이면 무조건 산다 하고 있었거든요
타이난 기차역에 도착하니 스타벅스가 보여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타이완, 타이베이, 타이난 시리즈가 있던 타이난 기차역 스타벅스
아래쪽에 있는 건 무슨 10가지 신을 형상화한 컵인가 그렇다더라구요

나라로 사고 싶어서 타이완을 살까싶었는데
빨간색보단 초록색이 더 귀여워서 타이난으로 구입했습니다
단돈 280TWD

쭈오잉역에 도착하니
가오슝, 타이중까지 팔고 있던 스타벅스 빈데어시리즈 ㅋㅋㅋㅋ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긴 쭈오잉 기차역에 있는 스타벅스였습니다


아침을 못 먹고 나왔더니 달달한 냄새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슈크림 하나를 사 먹었어요
그냥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슈였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버린 가오슝 공항
아직 체크인 데스크가 안 열려서 1층 편의점에 가서 간단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떠나기 전이라 편의졈 딴삥을 사 먹어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후추의 약간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괜찮았어요
대만 편의점 간식 찾으시는 분들께 추추천
.


가오슝 공항은 진짜 작아서 구경할 게 많이 없었는데요
위스키나 한 번 더 볼까 해서 슥 훑어봤는데
카발란 엑스버번 기준으로 리쿼샵보다 공항이 좀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대만 여행 기념품 후기를 남기자면
소류구에 가신다면 거북이 키링 완전 추천입니다
볼 때마다 귀여워서 힐링돼요

카발란도 16-17년 생산한 카발란이 찐이고, 구하기 힘들다던데
타이난에서 사 온 카발란 엑스 버번캐스크가 16-17년 생산인 거 확인하고 더 뿌듯했어요
한 잔 먹어보니 달달한 향에 묵직함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더 에어링하면 맛있을 것 같아 고이 보관 중입니다


대만 사람인 척
주말에 가끔 해먹는 딴삥, 총요빙
쿠팡에서도 반죽을 파는데 훨씬 저렴하게 사와서 나름 만족해요
먹고 싶은 거 아무거나 넣어서 말아먹으면 기본 이상은 무조건 하는 마법의 딴삥
타이베이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더 좋았던 타이난 여행
다음엔 타이중, 자연을 보러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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