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콩카페 skt할인
베트남에 오면 꼭 방문하는 필수코스
코코넛라떼가 맛있는 콩카페
베트남하면 콩카페
콩카페하면 코코넛라떼!
이제 콩카페에서 SKT할인도 된다길래 콩카페 호이안 올드타운점을 방문했습니다
다낭에서는 갈 곳이 많아서 콩카페를 갈 시간이 없더라구요
호이안 올드타운 콩카페는 총 2층짜리 큰 건물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고, 9월에 갔었는데 카페 안에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콩카페 메뉴판
콩카페하면 코코넛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원래는 SKT멤버쉽이 있으면 코코넛라떼 한 잔이 무료였다고 해요
그래서 일부러 방문한건데, 이제 무료 1잔 제공은 없어졌다고 해요
대신 전 메뉴 8% 할인을 해줬습니다
음료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아무리 그래도 무료 음료에 비해 메리트는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1층은 그래도 사람이 좀 있어서 북적이는 느낌이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요...
올라가는 길에 보니 콩카페 MD제품인지
텀블러, 컵, 원두, 다이어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의 스벅인가요 ㅋㅋㅋ
콩카페가 대형 프렌차이즈이긴한가 봐요
음료를 주문하면 이렇게 생긴 번호표를 줍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면 번호표를 보고 직원분이 커피를 가져다주십니다
햇빛이 잘드는 2층 뷰
창밖으로 나무가 우거진 게 감성에 젖기 좋은 자리입니다
확실히 1층보다 2층이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뷰는 좋았어요
약간 당황스럽지만 이상하게 예쁜 냄비조명ㅋㅋㅋㅋ
무슨 냄비들이 이렇게 많이 걸려있을까요
창가 자리가 아닌 동굴같은 자리도 한 쪽 벽에 쭈욱 지어져있었습니다
창 밖을 바라보는 자리도 예뻤는데
저희는 테라스가 보이는 낮은 의자 자리에 앉았어요
호이안 콩카페 2층으로 올라온 걸 후회한 이유...
호이안 올드타운 내에 매장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형 선풍기가 최선인데
1층보다 2층이 환기가 잘 안되는지, 볕이 더 잘 드는지 열기가 빠지질 않아요...!
진짜 습하고, 더워서 찜질방 안에 갇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원한 음료를 먹어도 기운이 쭉쭉 빠져요
일하고 있는 직원분도 엄청 지쳐보이는 표정이더라구요
옷도 긴 옷 입으셨던데...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앉아있을 때 뒤쪽 테이블에 단체 여행 손님이 오셨는데,
가이드분이 설명해주는 걸 귀동냥했으나 기억에 남는 게 없네요
그래도 주문한 음료는 먹어야죠
일단 콩카페 시그니처 코코넛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코코넛커피 55,000동(3,100원) ▶ 50,600동 (2,900원)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는 라떼입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코코넛라떼는 콩카페가 원조아닙니까
코코넛 커피 2잔에 한 잔은 화이트커피로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첫 카페에서 화이트커피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가는 카페마다 화이트커피를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달달한 라떼인데, 더위에 지쳐있을 때 당 충전 빡하기 좋은 맛이에요
화이트커피 41,000동(2,300원) ▶ 50,600동 (2,100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나서 몰골이 말이 아닌데
그 와중에 햇빛이 잘 들어서 사진이 잘나와요
이게 무슨 모순인가 싶은데 나무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사진 찍으면 진짜 잘나옵니다 ㅋㅋㅋ
오래된 나무 가구, 창밖으로 보이는 우거진 나무,
매장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다 어우러져서 분위기 있었던 호이안 콩카페
하지만 더위에 취약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2층보다는 무조건 1층이 더 시원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