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서만 받을 수 있는 헤어스파_람스파
🇻🇳
다낭 여행 다녀온 친구가 추천해준 헤어스파
한국 복귀한 후에도 찰랑거리는 머릿결 과시 가능한
람스파 후기
1일 1마사지를 받겠다고 다짐하고 떠난 다낭
첫 날 못 받은 마사지를 채우기 위해 둘째날은 1일 2마사지를 받았어요
동생의 지인이 며칠전 다낭을 다녀왔는데
헤어스파를 받고 머릿결이 너무 좋아졌다면서 극찬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색다른 헤어스파를 받으러 갔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숙소 우산을 빌려쓰고 람스파 예약하러 가는 길
숙소였던 땀하우스 근처 헤어스파를 한참 검색하다가
람스파를 발견하고 바로 달려갔어요
미리 예약은 하지 않았고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구글 후기에 긴장감을 가지고 갔습니다
해피 아워라고
오전 10시 10분부터 15시까지는 할인이벤트도 하네요
베트남어를 못해서 뭐가 15%고, 뭐가 30%할인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60분에 단돈 14,000원!
람스파에 도착해서 3명 헤어스파 받으려고 한다 라고 했더니
지금 바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저녁을 먹고 올 생각이었어서
1시간 정도 이후에 3명을 예약해두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온 람스파
건물 안에 물가와 다리가 있네요
고양이도 있어요
람스파 관리 가격
헤어스파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12단계, 15단계, VIP 요렇게 있습니다
저희는 15단계짜리 정도 받은 거 같아요
VIP는 비싸다고 안 받았을 거 같은데
한참을 누워있었거든요 ㅋㅋㅋ
관리실 안 쪽의 탈의 공간에서 환복하고
베드에 누워 한참을 씻겨짐 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안쪽에 보이는 베드에 누워서 헤어스파를 받는데요
머리를 감겨주고...
얼굴을 씻겨주고....
머리 씻을 물로 목도 씻겨주고
등도 씻겨주고
스팀도 쐐주고
뭔가 힐링인 듯 불편한 시간이었습니다
등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와
머리로 자꾸 끼얹어지는 물이 너무 어색했어요
그리고 베드가 좀 딱딱해서
누워있다보니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ㅠㅠ
스파가 끝나면 머리도 말려주고
두피 마사지도 해줍니다
정말 가만히 있으면 씻겨주는 관리였어요 ㅋㅋㅋㅋㅋ
다같이 어리둥절하고 당황한 상태로 끝난 다낭 람스파
근데 헤어스파를 받고 나오니
머리가 부들부들 한 거 같기도 하구요?
다음날 머리를 안감고 수영장에 몇 번을 들어갔다 나왔는데
머리가 여전히 부들부들한 것 같기도 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받을 때는 조금 당황스럽지만
받고나니 머리는 부드러워진 것 같은
다낭 헤어스파 후기였습니다
다낭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