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베이

[대만] 타이베이 예스진지 중 유일하게 또 온 곳_지우펀

여행사리 2023. 3. 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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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타이베이 근교 여행
지우펀_jiufen





시먼에서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가는 길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지우펀

정류장은 산 중턱쯤에 있는데 거기 내려서
길따라 사람따라 올라가다보면
지우펀의 유명한 빨간 등으로 뒤덮인 골목이 나온다





도착했을 때는 해가 져가는 중이었는데
석양 구경하고 걸어오니 벌써 어둑해진 지우펀





지우펀은 홍등 가득한 골목에 먹거리, 상점이 모여있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수치루로 유명하다

골목을 따라 걸어다니며 구경부터 했는데
사진에 보이다시피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일단 지우펀에 왔으니까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부터 먹고 시작!

나는 저번에 왔을 때 먹어봤는데
내 취향이 아니었어서 하나 사서 전주 둘이 나눠먹었다





저 땅콩가루인지 뭔지도 달달하고
약간 사각한 식감의 아이스크림도 달달해서 너무 달았다

근데 근처에 사람들 보면 다 이더 하나씩 들고다녔던 듯





해외여행에 빠질 수 없는 마그넷 구경도 알차게했다
밀크티 마그넷이 귀여웠는데
막상 사두면 별로 안 예쁠 거 같아서
지우펀 골목이 새겨진 마그넷으로 샀다





대만 여행 선물로 많이 사가는 누가크래커
우리도 지우펀에서 파맛 누가크래커 잔뜩 샀다





골목골목 이동하는 곳마다 사람이 없는 곳이 없다
계단 내려갈 때는 좁은 골목에 사람이 많은게 무서워서
옆으로 빠져있었다





그리고 서로 잃어버릴까봐
줄줄이 가방끈 부여잡고 돌아다녔다ㅋㅋㅋㅋ

잠깐만 한눈팔면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길 잃을 것 같은 느낌





좀 한적한 골목에서 후다닥 사진도 찍었다

여기말고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포토스팟이 있는데
거기는 사람이 많아서 못 기다리고 그냥 골목 안에서 찍었다ㅋㅋ





상점 골목을 벗어나 조금만 걸어가면
분위기가 전혀 다른 한적한 동네가 나온다

어두워서 좀 무섭긴한데 골목이 한적하고 예뻐서
가로등과 몇 없는 행인들을 따라 걸어다녀봤다





그 골목 언저리에서 귀여운 고양이 발견





저 위에 있는 우편함(?)에는 어떻게 올라갔는지
엄청 얌전하게 앉아있더라ㅋㅋㅋ





손에 누가크래커 잔뜩 사들고
버스정류장 가는 길에 미련 가득하게 야경사진 찍기





갤럭시로 찍었더니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한참을 찍었다

개인적으로 지우펀의 느낌이 잘 담긴 사진같다
실제로 가면 이보다 더 복작복작하고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만





다들 비슷한 시간에 돌아가서 버스 타는 것도 일이다
시간을 잘못 맞추면 버스 몇대는 보내야 하는데

우리는 하나 앞 정류장으로 갔었나…?
암튼 운 좋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홍등 달린 거리에서 인생사진 남기고
대만 여행 선물용 누가크래커 사고
마그넷이나 작은 소품들 구경할 곳도 많아서
대만 여행 오면 한 번 가보길 추천하는 곳

지우펀 구경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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