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동남아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마사지 예약없이 가기_릭렉스 타임(Relax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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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렉스 타임
Relax Time

쩟페어 야시장 구경을 끝내고
숙소 근처에서 마사지를 받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8~9시 쯤이라
숙소까지 넘어가면 받을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쩟페어 야시장 바로 옆
센트럴 프라자 그랜드 라마9 안에 있는 릴렉스 타임 발견

구글맵 후기도 나쁘지 않고
시간도 10시까지라 1시간짜리 받으면 딱일 것 같아
서둘러 가봤다

9시쯤 간당간당하게 도착해서 3명이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2-30분 정도 기다려야 하고
최대 1시간까지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방콕 릴렉스 타임 마사지 종류 / 가격

늦은 시간에 예약없이 3명이 받을 수 있다길래
바로 받겠다고 하고
기다리는 동안 센트럴 프라자 구경을 하기로 했다

우리 뒤에 오신 한국 분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못 받고 가셨지 않을까 싶다

한 방에 최대 2명씩 받을 수 있어서
친구들끼리 같은 방을 쓰고 나는 옆 방에서 따로 받았다

우리가 선택한 건 타이 오일 마사지이고
준비된 옷으로 환복하고 관리받기를 기다리는 중

태국 여행 브이로그 찍겠다고 열정 넘치던 때라
관리사분한테 허락받고 관리과정도 찍었다ㅋㅋㅋㅋ

근데 찍고보니 너무 길어서 브이로그에는 들어가지 못 한…
블로그에라도 썼으니 됐지 모

간단하게 몸을 풀고
타이 마사지 + 오일 마사지가 섞여서 진행된다

타이 마사지가 게으른 자의 요가라고도 했던 거 같은데
가만히 누워있으면 온 몸을 비틀고 늘려주는 게
별명 잘 지은 거 같다ㅋㅋㅋ

엎드린 순간부터 꿀잠 타임
내가 받으면서 졸았다니까
친구는 그렇게 온 몸을 비트는데 잠이 오냐고 그러더라

난 너무 시원하고 나른하고 좋던데
관리받는 걸 못 봐서 관리사분마다 스킬이 달라서 그런건지
친구랑 내 몸이 달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궁금한 거 많은 친구1은 관리사분한테 별 걸 다 물어봤고
친구2는 그걸 보고 신기해했으며

독방을 썼던 나는 꿀잠 잤던 방콕 릴렉스 타임 후기


쩟페어야시장 왔다가 갑자기 마사지가 받고 싶어졌다면
한 번 가보면 좋을 듯하다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는 유명한 곳도 많지만
우리는 다 예약 안하고 즉흥적으로 갔는데
기본 이상은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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